취임사
민선9기 포항시장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민선 9기 포항시장 박용선입니다.
먼저 저를 믿고 포항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영광보다 앞으로의 책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뜻은 분명합니다.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흔들리는 철강산업을 지켜내며,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포항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 책임을 무겁게 새기고,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의 삶은 늘 현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포철공고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었고,
제철소 후판 공장에서 땀 흘리며 일했습니다.
기업을 경영하며 책임의 무게를 배웠고,
경북도의원으로 일하며 시민의 삶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답은 언제나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 있다고 믿습니다.
민선 9기 포항시정도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답하겠습니다.
지금 포항은 지역경제 침체,
철강산업 위기, 원도심 공동화와 지역 불균형,
저출생과 초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포항은 위기 앞에서 주저앉는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호국의 역사,
영일만을 세계적인 철강 도시로 만든 도전과 개척의 정신,
지진과 태풍, 산업위기를 함께 이겨낸 공동체의 힘이
오늘의 포항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저력을 하나로 모아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민선 9기 시정의 첫 번째 원칙은 민생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웃고,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며,
지역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포항의 미래를 위해 철강산업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세우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동시에 AI, 이차전지, 수소, 그래핀, 첨단소재 등
미래 전략산업을 키워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포항의 성장은 어느 한 지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남구와 북구, 도심과 농어촌이 함께 발전하고,
어디에 살든 같은 기회를 누리는 포항을 만들겠습니다.
아이와 청년, 어르신, 장애인과 여성,
사회적 약자 모두를 더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문화와 관광도 포항의 새로운 가능성입니다. 포항의 바다와 산, 역사와 문화,
과학과 산업이 어우러진 매력을 키워 보고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포항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예외도, 타협도 없습니다.
안전한 포항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장의 가장 큰 책임입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저에게 중요한 것은 시장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포항의 성공입니다.
시민이 웃어야 포항이 웃고,
기업이 살아야 포항 경제가 살아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4년,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철강을 다시 일으키고, 민생을 다시 살리며,
청년이 돌아오는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행동보다 성과로,
성과보다 시민의 삶의 변화로 답하겠습니다.
위대한 포항, 더 나은 내일 ! 그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1일
포항시장 